부천 미래신문

부천 옥길 꿈자라는 작은도서관, 입주민들의 공동체적 유대감 형성에 기여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3 [10:34]

부천 옥길 꿈자라는 작은도서관, 입주민들의 공동체적 유대감 형성에 기여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5/02/03 [10:34]

 

부천시 소사구 양지로 옥길LH1단지 안에 위치한 옥길 꿈자라는 작은도서관20248LH가 주최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단지로 선정되어 두 달여 간의 준비 끝에 20241115일 개관식을 통해 문을 열게 된 1년차 신규 사업단지이다.

 

LH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아 도서관의 모습을 갖추고,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한국작은도서관협회에서 프로그램비를 지원받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202411월부터 기초 풍경 수채화 그리기, 책놀이, 보드게임, 뇌건강 공동체 놀이, 양말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문화적 공동체 형성의 입지를 다지는 역할을 충분히 해 내고 있다.

 

또한 20251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어휘력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료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방 프로그램(컬러링북, 영화감상, 종이접기 등)을 진행하여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유대감 형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임유준씨는 뇌건강 공동체 놀이에 입주민인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참여했는데, 혼자 계신 부모님이 걱정되어 매주 부천까지 오지만 안심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어머니 또래 이웃 분들과 웃고 즐기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좀 덜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작은도서관 관장이자 주거행복지원센터장(김선영)앞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주민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동육아나눔, 연극, 노래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운영되고 있는 옥길 꿈자라는 작은도서관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인당 도서 3권을 14일간 대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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