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미래신문

부천도시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키오스크 수어 아바타 서비스 적용

다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 세상 구현, ESG 경영 선진화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4:45]

부천도시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키오스크 수어 아바타 서비스 적용

다함께 누리는 디지털 포용 세상 구현, ESG 경영 선진화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4/12/04 [14:45]

▲ 키오스크 수어아바타 서비스 현장검증.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청각장애인 이용 편의를 위해 소사국민체육센터 무인발권기(키오스크)에 수어 아바타 서비스를 도입했다.

 

청각장애인 키오스크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여 이용 장벽이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부천도시공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ESG 경영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

 

수어 아바타는 직원의 도움 없이 청각장애인 스스로가 쉽게 예약하고, 시설물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수어와 자막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농아인에게 현실적인 수어 서비스 제공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기도 농아인협회 부천시지회 주기호 지회장과 함께 현장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주기호 지회장은청각장애인은 듣지 못하여 글을 익히지 못한 사람이 많다. 그래서 글보다 수어가 더 편리한데, 이제는 필요한 사항들을 키오스크로 바로 알아볼 수 있어 정말 편리해졌다. 이 곳(소사국민체육센터)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에도 널리 보급되어 많은 농아인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당부하였다.

 

실제로 도시공사는 소사국민체육센터의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전체 스포츠센터에 수어 아바타 서비스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불편한 점이 없도록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안내 기능 향상 및 편의 기능 추가 등 기술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원명희 사장은 청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있어 어떠한 불편함도 없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며 의무라며 공사는 이번 서비스 적용에만 만족하지 않고 수어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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