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덕 부천시갑 후보, 부천시 서울편입의 절박성 강조“잃어버린 30년을 넘어, 혁신을 위해선 메가시티 서울의 부천시가 돼야”
김복덕 후보는 쇠락한 부천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서울 편입’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한다. 각계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대(大)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상황에서, 부천시가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후보는 “메가시티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들인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이 그 성공적인 사례이다”라며 “우리나라 수도 서울 역시 메가시티가 돼야 이들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경쟁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서울 남서부와 잇닿아 있는 부천은 이 기회에 ‘서울 편입’을 통해 메가시티 서울과 동반·상생 성장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상황은 ‘메가시티 서울’ 확장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뉴욕 도쿄 등과 경쟁해야 할 서울이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이 한계에 부딪힌 반면, 경기도는 타 지역으로부터의 유입 확대로 인구가 1300만 명을 넘어서며 ‘비대증’이 우려되고 있어서다. 거대함을 넘어 비대해지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들이 많게 된다. 김 후보는 “서울은 메가시티답게 키우고 경기도는 비대함을 벗어나야 한다”며 “마침 부천시는 서울의 바로 옆에 있으니 이참에 서울 편입으로 균형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서울과 생활권이 같다. 생활권은 같은데 격차는 크다. 서울과 경기도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진 탓에 교통이 원활히 연결되지 않아 불편하고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의 격차도 커진 것이다. 김 후보는 “정치하는 사람들은 매일 새벽녘부터 꽉 찬 지하철과 버스에 몸을 싣고 짐짝처럼 출퇴근하는 부천시민들의 교통지옥을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며 “서울과 경기도로 나누어지니 생활의 질까지 나뉘어졌다”고 진단했다.
김복덕 후보의 신념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확고한 정책과도 일치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특별법을 마련, 서울 연접도시들을 편입시키면 각종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서울 인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메가시티 서울’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방침임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서울 편입이야말로 부천시의 ‘잃어버린 30년’을 일거에 만회할 회심의 카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부천시는 30년 전 분당 일산 평촌 산본 등과 수도권 1기 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이후 높은 성장가도를 달려 온 다른 지역과 달리 사람과 기업들이 떠나는 ‘쇠락하는 도시’의 상징처럼 됐다. 그 동안 부천시의 각종 선거를 대부분 독식해 온 민주당 정치인들이 서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방치하거나 망쳐놓은 결과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울산, 경남의 부울경 메가시티는 적극지지하면서 서울의 메가시티 계획에는 아무런 말이 없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리적, 환경적으로 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서울 메가시티’ 계획에는 부천을 비롯한 김포, 하남, 구리, 남양주 등 주요 도시들의 공통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김복덕 후보는 부천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부천에서 기업을 창업하고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부천’에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대거 들어오도록 다양한 유치 및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천의 혁신은 김복덕의 국회 등원과 함께 시작된다”며 “부천을 메가시티 서울 내의 경제특구로 키워 그 과실을 인접한 경기도와도 나누는 동반성장·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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