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후보는 이날 오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 변호사에게 법적 조력을 받을 수 있는 헌법상 권리가 있지만 악질·패륜 범죄를 다수 변호한 전력은 정치인의 자질로 부적합하다”며 “이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후보는 또한 “변호사가 어떠한 사건이라도 수임할 수 있으나 성범죄자를 변호하면서 무죄나 감형 등을 위해 국민의 법 상식에 어긋나는 논리를 펴는 것은 정치인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하 후보는 “만약 이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는다면 부천시민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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