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친일파 박제봉 집 앞에 단죄비 세워야”

“후손들, 古宅 경기도문화재 지정 건의”
“친일행적 알려 교육의 장으로 활용” 주장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1/03/23 [15:38]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지부장 박종선)23친일파 박제봉의 집 앞에 단죄비(斷罪碑)를 세우고 이 땅에 친일파와 같은 부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친일파 박제봉이 살았던 집을 후손들이 경기도문화재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는 부천시에 친일인명사전에 올라있는 친일파가 두 명이 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벌응절리(, 역곡1) 165번지에서 출생한 박제봉(朴濟鳳, 1892-1964)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제봉의 일생을 요약해 보면 교육자로서 또는 유학자로서 당대 지식인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방기하고 일제에 적극 조력하였으며, 심지어 친일 찬양까지 한 것이다. ‘내선일체·황국신민화·대동아성전등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합리화하는 주장을 선전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28년 된 고택이 조선 말기의 건축형식과 기법을 잘 나타내 학술적·역사적·건축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러나 박제봉의 고택에 건축학적 의미와 역사뿐만 아니라 박제봉의 친일 행적을 함께 알려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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