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단장 이향란)은 지난 10월 17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인천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행사는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함께해요! 백년인생」 사업(10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형편상의 이유로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1일 가족이 되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성곡동 복지특화 프로그램이다.
인천대공원 산책을 하며 개인별로 사진촬영도 하고 움직이는 봉사단이 손수 마련한 점심식사를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추후 봉사단에서는 이날 찍은 사진을 손수 액자에 담아 어르신께 직접 선물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봉사단 이향란 단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면서 따뜻한 정이 쌓이는 것 같다.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으로 행복한 성곡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배 성곡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다함께 주변에 있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천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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