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회장 조엽섭)는 19일 부천 채림웨딩홀에서 ‘2019년 효사랑 장애인 합동 고희연(古稀宴)’을 개최했다.

이날 고희연은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자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해 회원 중 올해 70세를 맞은 어르신 등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윤근 사무국장의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축사, 표창장 수여, 고희연 당사자인 주빈입장 및 소개, 내빈 합동헌주 및 치사 축사, 지회대표헌주, 어버이은혜 합창, 주빈 선물 전달, 케익 점화식 및 기념촬영에 이어 3부 행사로 축하공연 및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조영섭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부천미래신문

행사에는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조영섭 회장 및 문재권 후원회장, 경기도 각 시.군 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 김상희 국회의원, 박정산 남미경 박순희 박명혜 박찬희 박홍식 최성운 이소영 시의원, 부천시 장애인복지과 김수관 과장, 후원회 회원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특히 개회식 후에는 중식과 함께 고희를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아랑고고장구 공연단과 신바람 나는 흥겨운 가수들의 노래 및 장애인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 국민의례 모습.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조영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후원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해주시는 부천시 후원회 봉사회 및 목련회봉사단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평소 바쁜 생업과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칠순이 넘으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고자 2010년부터 매년 합동 고희잔치를 준비하여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넉넉하지 못한 예산으로 인해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해 항상 아쉽지만 앞으로 매년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는 무료급식, 재활체육실, 희희빨래방,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중증장애인 무료 콜승합차 운영, 장애인 극기대회 사업, 장애인의 날 한마음축제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도협회장 감사퍠 수여.     © 부천미래신문

▲ 부천시장상 수여.

▲ 부천시의장상 수여.

▲ 국회의원상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