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2ㆍ3동 일부 중학교배정구역 변경

부천교육지원청, 상동중 학부모ㆍ교원단체 반대속 강행

윤재현 기자 | 입력 : 2016/12/26 [17:41]

 

부천 상동중 학부모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천중등지회 등이 중학교배정구역변경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배정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학년도부터 상3동 라일락마을 일부, 진달래 마을 일부 및 상업지역을 상일중과 석천중의 공동배정구역으로, 2동 백송마을 및 하얀마을을 상동중과 상일중의 공동배정구역으로 결정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2년 상동신도시 입주 시 중학생 수용을 위해 중학교 3(석천중, 상일중, 상동중)를 개교했으나3동 지역 학생들이 석천중 수용능력을 초과하여 일부 학생들을 길주로를 건너 상일중에 배치했으며, 이의 영향으로 상2동 상일중에 배치하지 못한 학생들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 상동중에 배치하여 14년 동안 원거리 통학이 지속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3동 및 상2동 지역의 통학여건 개선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어 왔으며, 특히 2015년 하반기부터 동 지역의 부녀회를 비롯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14회에 걸쳐 근거리 배정을 요구하는 집단민원 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저출산 등 학령인구 감소로 상동신도시 지역 중학생도 많이 감소함에 따라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인근에 중학교가 있음에도 버스 통학 등 원거리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동 지역의 배정구역 조정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특히 현재의 재학생 학부모 및 인근 주민, 상동중 진학예정 초등학교 학부모 등의 학급감소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한 민원에 대하여는, 현재 24학급인 상동중 학급수를 2017학년도에는 22학급까지 유지하여 충격을 최소화하고, 학교, 학부모, 교육지원청 3자간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하여 교육프로그램 지원, 특별예산 지원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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