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하사 치질수술 사망사건
대성병원 前의사들 중형 구형

검찰, 금고 2년6월ㆍ2년 구형… 1심 판결 내년 1월 8일

운영자 | 입력 : 2008/12/07 [11:17]
지난해 부천대성병원 의료사고로 재판을 진행 중인 마취과 전문의 A씨와 외과 전문의 B씨가 최근 검찰로부터 각각 금고 2년 6개월과 2년의 구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건의료 전문 매체인 ‘데일리메디’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의료진은 당시 23세의 육군 부사관 김진현 하사의 치질수술을 담당했으나, 환자가 수술 직후 '저 산소성 뇌손상'으로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김 전 하사의 부검을 담당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사망원인을 ‘마취술기의 부적정성’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김진현 전 하사의 부모는 A씨와 B씨를 검찰에 고발, 그동안 재판을 받아왔다.

1심 최종 판결(부천지법 형사2단독부)은 내년 1월 8일 열릴 예정이며, 피고인들에게 실형이 선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전 하사의 부친 C씨는 현재 두 의료진과 합의를 보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합의 여부가 실형으로 이어지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C씨는 마취를 담당했던 A씨와는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힌 상황이다. 합의 및 재판과정에서 A씨와 C씨의 감정이 좋지 않았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전언이다.

C씨는 최종 재판결과에 따라 항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두 의료진은 이미 퇴직한 상태로 이제 병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최근 검찰이 2년 이상의 구형을 선고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사자인 A씨와 B씨는 올해 6월과 2월 퇴직했으며 B씨는 현재 개인병원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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