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인터넷매체 부천타임즈는 11일 「부천미래신문 차동길 회장, 회장직 전격 사직」 기사와 관련해 오보를 인정하고 기사 삭제 및 정정보도와 함께 부천미래신문에게 사과했다. 부천미래신문은 9일 부천타임즈에 관련 기사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력 항의하고 기사를 삭제한데 이어 오늘(11일) 부천타임즈로부터 이 같은 조처를 받아냈다. <다음은 부천타임즈 정정보도 기사 전문> 본지 4월 8일자 「부천미래신문 차동길 회장, 회장직 전격 사직」 기사와 관련하여 차동길 회장 직위는 회장이 아니고 '사장'임을 바로잡습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한 의견충돌" 관련 기사에서 차동길 사장은 부천타임즈와의 통화를 통해 "그동안 신문사 운영과정에서 충돌이 많았다"면서 "특히 4.13총선과 관련한 중차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표에게 (신뢰도부족 등) 공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으나 받아드려지지 않아 자신(회장)의 명예와도 관련된 부분이라 사직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고 본지는 보도했으나 부천미래신문 윤재현 발행인겸 편집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윤재현 발행인겸 편집인은 "여론조사와 관련한 어떤 이야기도 나눈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4월 7일 돌연 사장직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같은 보도의 취재과정에서 부천타임즈는 부천미래신문 당사자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보도해 차동길 사장의 사직의 이유가 총선 후보 여론조사결과 발표여부를 둔 의견 충돌인 것처럼 호도해 고 결과적으로 오보를 냄으로써 여론조사 결과 보도를 한 부천미래신문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해당 기사를 삭제했음을 알립니다. <저작권자 ⓒ 부천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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