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Save the World ·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사랑 나누고 행복 더하다’ 위러브유가 보여주는 명절의 훈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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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경제난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도움을 멈추지 않는 이들이 있다. 20년 넘게 명절마다 복지소외이웃들을 살펴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다. 올해 설을 맞아 전국 약 60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1400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 1400세트(7000만 원 상당)를 지원한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만도 730세대를 돕는다. 부천 오정구청, 수원시청, 인천 중구청, 고양 일산동구청을 비롯해 안양, 광명, 안산, 시흥, 성남, 용인, 의정부 등 각지 관공서에 위러브유 회원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1일 부천 오정구청에도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부천 지역 위러브유 회원들이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청소년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식료품과 생필품 40세트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가족의 행복을 응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일상에 필요한 물품들을 정성껏 준비했다”면서 “고단하고 힘든 삶에도 반드시 햇빛이 들 테니, 설 명절도 기쁘게 보내시고 올 한 해 소망을 갖고 힘내시기 바란다. 위러브유도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회원 황지영 씨는 “국가에서 복지를 잘 하고 있지만 아직 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이웃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이웃들을 응원했다. 김복조 씨는 “설 명절은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기쁨의 시간일 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에게는 훨씬 춥고 외로운 시간이 될 것같다. 그런 분들이 저희가 전하는 선물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준 위러브유에 “항상 도움을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글로벌 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위러브유 운동본부를 항상 응원한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탁한 물품은 지역민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선물상자에는 식용유, 통조림 햄·참치, 샴푸, 린스, 바디워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풍성히 담겨, 이웃들의 생활에 요긴히 쓰일 전망이다.
위러브유는 해마다 설, 추석 등 명절 때면 전국 각지 취약계층에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나누며 외롭고 시린 마음을 보듬어왔다. 경기도 일대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위문, 경로위안잔치, 취약가정들의 주택 보수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인천, 포츤, 이천 등 경인권 9개 지역에서 헌혈하나둘운동 행사를 열어 7300여 명이 참여했다. 위러브유의 헌혈운동은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을 살리는 데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맘스가든(Mom’s Garden)’ 프로젝트를 통해 위러브유는 인천과 부천, 평택의 도심 공원과 산지에 3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깨끗한 환경은 복지의 근간”이라며 성남, 수원, 고양, 용인, 시흥, 광주, 화성, 광명, 김포 등 경기도 각지 회원들이 클린월드운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에도 솔선한다.
글로벌 복지단체인 위러브유는 유엔DGC(공보국) 협력NGO다. ‘어머니 사랑’을 바탕으로 8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그동안 환경보전, 긴급구호, 물·위생보장, 빈곤·기아해소, 건강보건, 지역사회복지, 교육지원 활동을 해왔다.
국내 산불·포항 지진, 미국·온두라스 허리케인과 에콰도르·라오스 홍수 등 각국의 재난 피해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에도 앞장섰다. 29개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원, 페루 아마존 오지마을에 휠체어 지원, 국내 청소년 인성특강 개최 등 각국 상황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도 호평받는다. 광범위한 이타적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8회)과 라이프타임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국내외 각국에서 다수의 상을 수여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와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해 더욱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모로코·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민, 리비아 홍수 피해민, 지구온난화로 수몰 위기에 처한 태평양 도서국 통가·투발루·동티모르·바누아투·사모아, 한국 산불 피해민과 다문화·복지소외가정 등에 도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