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사진 수상작 전시

박현태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16:13]

경기도, ‘2020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사진 수상작 전시

박현태 기자 | 입력 : 2020/12/02 [16:13]

▲ 대상-영남길(수내동가옥)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수원역, 의정부역 등 전철역 6곳에서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사진분야 수상작 릴레이 전시회를 연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앞서 7~9월 진행한 공모전에서 경기옛길 사진, 영상, 웹툰, 스토리 4개 부문 총 154점의 출품작 중 31점의 우수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중 사진분야 수상작 9점에 대해 경기옛길이 지나는 시군의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순회하며 사진전을 개최하고, 영상․웹툰․스토리 분야는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와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사진전시회는 올해말까지 3주동안 접근성이 좋은 전철역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보다 더 많은 도민들이 경기옛길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수원역과 경전철 용인시청역(12.7~12.13) ▲의정부역과 안양역(12.14~12.20) ▲양평역과 평택역(12.21~12.27)에서 개최된다.

 

이정식 도 문화유산과장은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져 있는 경기옛길 사진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선조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다.

 

도는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을 시작으로 의주길(고양~파주), 영남길(성남~이천)을 복원해 운영중이며, 올해 평해길(구리~양평)을 조성했고, 내년부터 경흥길(의정부~포천), 강화길(김포)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