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직장청년, 원종동 일대 플라스틱 수거 환경운동 실시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1/26 [10:07]

하나님의교회 직장청년, 원종동 일대 플라스틱 수거 환경운동 실시

윤재현 기자 | 입력 : 2020/11/26 [10:07]


남다른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호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가을의 끝자락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ASEZ WAO 회원들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인해서 환경 및 위생이 부각되는 즈음 지난 22, 하나님의 교회 직장청년 20여 명이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부천시 원종동 일대 환경운동에 나서 플라스틱과 일반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주변환경을 밝게 하는데 일조했다.

 

이 일대는 인근에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성도들은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벤치, 야외무대, 정자, 자전거 보관소 등을 꼼꼼하게 소독했다. 또한 원종동 주변 버스정류장과 상가주변 곳곳에 버려진 유리병과 캔, 담배꽁초, 종이상자,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주우며 50리터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 그물망 10개 분량을 수거하며 주변 미관을 살리는데 치중했다.

 

한편 ASEZ WAO 회원들은 전 세계 175개국 7,500여개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 복지, 긴급구호, 문화교류,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보호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며 환경오염이 커지고 있어 호주,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각국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며 패널 전시,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환경의식 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달 들어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각 중소도시에서 ASEZ WAO 회원들이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이재우 광역동장은 우리나라는 경제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는데 환경을 위해,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며 사용한 플라스틱은 규정에 맞게 배출하는 슬기로운 생활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청년 여러분들의 환경을 위한 활동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00(,21)씨는 너무 쉽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플라스틱이 이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하나의 문제가 되었다. 플라스틱에 대하여 티비를 통해 많이 보고 들으면서 생활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었다. 그런데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 줍기라는 좋은 봉사활동이 있다는 소식에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직장청년 봉사단은 전국 각 중소도시에서 보건소 및 의료시설에 방문하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간식 및 손편지로 위로하는 하트 투 하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그대로 준수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도입,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주기적인 시설 환기와 소독 등을 철저히 시행하며 지역사회 코로나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와 1,2차에 걸쳐 성금 2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외 각지에서 관공서와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해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했으며 영국에서는 헌혈행사를 개최해 혈액부족 해소에 일조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평소 성경 중심의 확고한 신앙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왔다. 지역사회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대규모 헌혈운동, 농촌일손돕기, 갑작스런 재난에 따른 복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봉사활동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신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시의적절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2014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 세월호사건 당시 피해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해 44일간 무료급식 봉사를 전개, 국민적 아픔을 함께하는 등 해양과 관련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에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했던 남원과 곡성, 철원에서 토사로 뒤덮인 주택과 농경지를 복구하며 이웃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지난 추석 명절에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풍요로운 명절을 위해 전국 200여 지역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통해 식료품 세트(15천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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