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서 관할 지난해 자전거교통사고
121명 부상, 2명 사망…도내 2번째 많아

윤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09/08/23 [17:53]

부천중부서 관할 지난해 자전거교통사고
121명 부상, 2명 사망…도내 2번째 많아

윤재현 기자 | 입력 : 2009/08/23 [17:53]
 
지난해 부천중부서 관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121명이 다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상자수는 도내 경찰서별로 보면 일산 129명(사망 3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 36명을 포함해 모두 1천4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반면 최근 자전거 이용자 증가로 자전거 교통사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선 시.군에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도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충하고 전용도로에는 차량들이 진입할 수 없도록 경계석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주문했다.

또 자전거 도로상의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노인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자전거에 야간에도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빛 반사재 스티커, 반사등 부착을 권장하거나 지자체에서 직접 부착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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